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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가 만난 한국의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전하는 인사이트

당연하게 느꼈던 일상에서 발견한 K스러움의 이면!

프라이스의 시각으로 전달하는 한국, 그리고 디자이너들의 잡(job)다한 이야기

한국의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24절기 달력, 프라이스가 딱 정해주는 놀기 좋은 날

고사테 강동수님이 수집한 한국의 벽지들
한국의 벽지를 수집하다
고사테 강동수

한국의 벽지를 수집하는 강동수님을 만났다. 광주 구도심의 2층 창고에 들어가 깊은 세월이 묻어있는 종이 냄새를 맡으며 수집가의 아카이브를 살펴본다.

어쩔K | 수집가들
1990년대 한국 아파트. 이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출처는 국립민속박물관
APT. 아파트 한국의 아파트를 기록하는 사람들
K-아파트 수집가 4인

”아빠가 집들이할 때 열창하던 윤수일 아파트부터 5살짜리 조카가 따라 부르는 로제 아파트까지” 한국의 아파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이를 사회적, 문화적, 디자인적 시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어쩔K | 수집가들
여럿이 모여 불판 위에 고기를 올려 구워먹는 한국식 구이요리
한식 고기구이의 아슬아슬한 중재자, K-불판
음식 평론가 이용재

야외에서 구워 먹는 고기! 절대 놓칠 수 없던 우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모여 휴가를 떠나면, 우리는 늘 불판을 깔고 고기를 구워먹었다. 길거리 화로구이집부터 바다 건너 K-BBQ까지. 그 중심에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조리도구인 'K-불판'이 있었다. 한식 고기구이의 독특한 경험과 맛을 결정짓는 조리도구인 'K-불판'을 이용재 음식평론가와 함께 알아보자.

어쩔K | 칼럼
엘레먼트컴퍼니 최장순 대표가 미드저니로 만든 그릇 이미지
그릇이라는 세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을 그릇에 빗댄다. 브랜드의 의미를 찾고 만드는 엘레멘트컴퍼니의 대표 최장순이 기호학적 관점으로 '그릇이라는 세계'를 전달한다.

어쩔K | 칼럼
강원도 양구의 장작가마터에서 도자기를 굽는 모습
양구에서 만난 흙과 불과 나무의 예술
강원도 양구 조령요

달항아리를 굿즈로 만들어 사고 파는 시대. 이런 시대에도 전통적인 가마를 지어 그릇을 굽는 이들은 어떤 가치를 이어가고 있는 걸까?

어쩔K | 탐방
2023년 2월에 문을 열어서 공방이름은 '이월(二月)'.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복층 양옥집 1층을 공방으로 개조했다
나홀로 시대에 ‘분업’이 필요한 이유
부산 문현동 이월공방

산업 디자이너처럼 생산 최적화를 고민하는 젊은 한국 도자공예가. 그들의 분업을 바라보며 알게 된 것을 정리했다.

어쩔K | 탐방
20세기의 스테인리스 식기 선물세트
한 그릇에 담긴 실용과 전통
20세기 K 그릇 탄생 비화

똑같은 크기의 동그란 하얀색 멜라민 그릇에 반찬이 담겨 2단으로 쌓인다. 식탁을 가득 메운 반찬 그릇을 헤치고 통칭 '스뎅' 밥그릇이 놓이면, 인심 좋은 한식당 풍경의 완성이다. 절로 그 맛을 떠올리게 하는 그릇이 어디 이뿐이랴. 뽀얀 막걸리는 구겨진 '양은 사발'에 가득 따르고, 보글보글 라면은 '양은 냄비'에 끓여 뚜껑을 앞접시 삼아 먹어야 제 맛이다.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한국의 식기들. 이런 그릇은 언제부터, 왜 우리 곁에 머무르게 됐을까? 한국의 음식문화를 연구하는 민속학자 주영하 교수에게 그릇의 속사정을 물었다.

어쩔K | 칼럼
을지로 참프루에 설치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이 술잔에 비친다
비단잉어가 유리 연못을 헤엄치는 이유
서울 을지로 참프루

사장 변익수는 을지로 기반 자영업자다. 마당이 있는 한국전통가옥을 주제로 바를 운영한다. 직원 배자한에게 스테인드글라스 인테리어를 맡겼다.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가 같은 곳에 근무하는 진귀한 풍경. 두 사람의 꿈은 참프루가 재밌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어쩔K | 탐방
유리창 너머로 비친 스테인드글라스 조명이 거리를 부유한다
오뎅바 사장님이 스테인드글라스 조명을 쓴 이유
서울 상수동 슌노오뎅

공간 인테리어에 '스테인드글라스 디자인'을 활용한 사장님을 만나봅니다.

어쩔K | 탐방
공방 앞에서 작품을 들고 바라보는 박옥경 스테인드글라스 디자이너
유리창 가르다 세월을 여몄네
한국 1.5세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 박옥경

다른 인테리어 소재는 면이나 공간을 채우는데 그쳤지만 스테인드글라스는 달랐어요. 설치, 위치, 태양빛, 인공조명이 벽면이나 공간에 떨어지는 이미지를 시시각각 다르게 만듭니다. 이 황홀함을 과연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요?

어쩔K | 칼럼
부산 남천동 성당 스테인드글라스는 한국 최대 규모로 알려져있다
서울과 부산, 그리고 인천으로 떠난 종교 스테인드글라스 탐방기
끝없는 아름다움을 찾아서

태초에 빛이 있으라고 했다. 성경을 잘 모르지만 그 문장만큼은 안다. 그래서일까, 그 단어를 듣고 가장 먼저 떠올린 건 종교적인 이미지였다. 고딕풍 첨탑 안쪽으로 조각조각 흩뿌려지는 빛무리. 아마도 교회나 성당이 필수 코스처럼 포함된 여행지의 기억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트/디자인 전문 에디터가 한국의 자랑스러운 스테인드글라스 공간을 직접 살피고 왔다.

어쩔K | 탐방
거리에서 본 커피 리브레 연남점
한국 1세대 스페셜티 커피 매장, 커피 리브레 연남점
심재범의 한국 스페셜티 커피 디자인 탐구

커피 리브레는 모모스, 엘카페, 나무사이로와 더불어 한국의 1세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손꼽힌다. 특히 연남점은 스페셜티 커피 태동기에 열린 기념비적 매장. 최근 매장이전 후 리뉴얼을 마쳤다.

어쩔K | 탐방
조선호텔에서 커피를 마시는 무용가 최승희
호텔카페에서 가배를 마시면 기분이 조크든여
커피의 매혹, '가배'에서 '아아'까지 「3」

식민지 조선이라는 환경에서 최승희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은 모던 보이 모던 걸이 최고급 핫 플레이스를 즐기는 새로운 커피 풍속을 낳았다.

어쩔K | 칼럼
유리잔에 담긴 아이스 커피
얼죽아 비긴즈! 한국인은 언제부터 아이스 커피에 열광했을까?
커피의 매혹, '가배'에서 '아아'까지 「2」

뜨거운 커피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아아’나 이를 즐기는 ‘얼죽아’의 전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찬물을 지극히도 좋아한 오래된 문화의 결과물이다.

어쩔K | 칼럼
20세기 다방에서 쓰던 물건들
‘라떼 그 잡채!’ 박물관장님이 내려준 20세기 K-다방 이야기
커피의 매혹, '가배'에서 '아아'까지 「1」

박물관장님에게 물었다. "한국 사람들은 옛날에 어떤 모습으로 커피를 소비했나요?"

어쩔K | 칼럼
마계인천 페스티벌에 참가자의 OOTD
마계인천 사람들 : 「3」 라이트하우스&개항로통닭
인천의 OOTD

마계인천 페스티벌은 인천 개항로 일대에 흩어진 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는 지역축제다. 오래된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카페&레스토랑이 무척 붐볐다. 이런 곳을 찾아온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생각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을까?

어쩔K | 탐방
마계인천 페스티벌 동인천다방 신해철음감회 포스터를 들고있는 동인천 다방 사장님
마계인천 사람들 : 「2」 동인천다방
마왕이 다방에 오르사

故신해철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40년 노포다방에 팝업 음악감상실을 연다. 동인천다방은 40년 묵은 카페지만, 일부 지도앱에서 검색이 누락될 정도로 알려진 바가 없는 곳이다. 이곳을 찾은 얼리어덥터는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생각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을까?

어쩔K | 탐방
2023 마계인천 페스티벌에 참가한 개항백화 플리마켓 셀러
마계인천 사람들 : 「1」 개항백화
악마는 빈티지를 입는다

개항백화는 건물 내부가 미로처럼 꼬인 독특한 공간을 무대로 한 편집샵으로 빈티지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제 1회 로컬 페스티벌을 즐기는 얼리어덥터는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생각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을까?

어쩔K |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