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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매듭짓는 마지막 절기

대한 아트워크 이미지 을사년의 뱀을 연한 파랑의 눈송이와 흑백의 컬러팔레트로 표현한 신년맞이 아트워크 일러스트

 겨울을 마무리하는, 대한
– 대한 끝엔 입춘온다!

º 의미 : 큰 추위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대한 무렵의 풍습이 있다?


프라이스가 전하는 대한 이야기 : 마지막 절기를 맞이하며..

2025년이 진작 시작되었지만 아직 절기는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절기 대한을 맞이합니다! 스물네 번의 절기가 바뀌고 또 새로운 봄을 맞을 준비가 되었어요. 가장 추웠던 소한과 새봄을 맞는 입춘 사이에 있는 대한은 그래서 특별합니다. 겨울을 정리하고 새해를 맞기 위해 선조들은 대한의 마지막 날, 그러니까 입춘 전날 밤을 ‘해넘이‘라고 해서 묵은 것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는 준비를 했습니다. 이 시기 제주에서는 아직도 이어지는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요. 신구간이라고 하여 신들이 새로운 임무를 받기 위해 천상으로 올라간다는 약 일주일의 기간 동안 집수리도 하고, 큰 가구도 옮기고, 이사를 하면서 보낸다고 하죠! 마지막 절기를 보내며, 새해를 맞는 프라이스 아트워크도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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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이십사절기
대한
대한
24절기 중 스물네 번째 절기
겨울을 매듭짓는 마지막 절기
해넘이
선보들은 대한의 끝, 입춘 전날을 절분(節分) 이라 하여 한 해의 마지막 날로 여겼습니다. 이날 밤은 ‘해넘이’라고 해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았다고 해요!
(농한기 가내수공업 풍경을 묘사한 풍속화 그림) (C)이익영,한국민족대백과사전
프라이스는 ‘절기로운 생활’을 통해 한국의 24절기와
그에 맞는 아트워크를 선보여왔습니다. 
드디어 2024년의 마지막 절기 대한에 접어들었어요!
아주 추웠던 소한과 봄에 들어서는 입춘 사이에 있는 대한!
한 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새해를 맞이하는 기로에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인지 대한의 마지막 날 밤은 선조들에게도 특별했는데요!
대한의 끝, 입춘 전날엔 새해를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바다 위로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일몰시간에 촬영한 풍경사진) (C)담양인신문, 대한의 해넘이
사립의 전날을 의미하는 절분은 계절의 갈림길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립(四立)이란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을 말하는데요!
겨울이 봄이 되는 입춘절분날 밤이 되면 해넘이라 하여
콩을 뿌려 악귀를 쫓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는 이 대한 시기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대한이 시작되고 5일 후부터 입춘 3일 전까지의 약 일주일 기간을
신구간(新舊間)이라고 하여 집안의 신들이 하늘로 올라가 비어 있는 기간이라고 여기는데요. 지상의 모든 신격들이 새로운 임무를 받기 위해 선상에 올라가 모두 자리를 비운 시기이기 때문에 동티가 나지 않는다고 하여, 이때가 되면 집안 곳곳을 수리하거나 이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 절기의 신구간은 오늘 25일부터 31일까지라고 하네요!
(제주도민 2인조가 바퀴가 달린 수레에 짐을 실어 나르는 모습) (C)한국민속대백과사전, 제주도 이사가는 장면
일 년 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절기 외에
사이사이 들어있던 다양한 절기를 만나봤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와닿았던 절기는 언제인가요?
기다려지는 절기가 있나요?
2024년의 마지막 절기 대한을 보내며
프라이스 아트워크도 함께 전합니다.
새로이 시작될 입춘을 기다리며!
*프라이스 웹에서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대한 아트워크 이미지
을사년의 뱀을 연한 파랑의 눈송이와 흑백의 컬러팔레트로 표현한 신년맞이 아트워크 일러스트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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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절기를 보내고 설을 기다리며

겨울이 곧 끝납니다. 진정한 새해와 봄을 기다리며 대한 절기를 프라이스 아트워크와 함께 보내보세요!

대한 아트워크 이미지 을사년의 뱀을 연한 파랑의 눈송이와 흑백의 컬러팔레트로 표현한 신년맞이 아트워크 일러스트

🌬 마지막 절기 내려받기 (구글 드라이브로 연결됩니다.) ❄


😈 프라이스 K-alendar(카-렌다) 절기로운 생활에서는,,,

🌞 각 절기의 뜻을 살피고 K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봅니다.
🌞 잘 몰랐던 절기를 맞이하고 우리만의 이야기로 기념합니다.
🌞 한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표현합니다.

작은 추위? 아니오. 가장 추운 시기!

소한 아트워크 이미지 추위를 이겨낸 붉그스름한 분홍구슬을 심볼로 만든 신년맞이 아트워크 일러스트

사실은 가장 추운, 소한
대한보다 더 추운 소한

º 의미 : 작은 추위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엄동설한! 겨울대비 잘 하기!


프라이스가 전하는 소한 이야기 : 소한이라면서 왜 제일 춥지?

2025년의 첫 절기 소한을 맞습니다. 절기로운 생활을 꾸준히 보셨다면? 절기의 의미와 날씨가 우리나라와는 꼭 맞지 않다는 걸 아실 텐데요! 소한도 마찬가지로 뒤에 올 대한보다도 더 추운 것이 우리나라라고 하지요. 정초한파, 엄동설한의 추위가 든다는 소한이 되면 혹한기를 대비해 음식과 필요한 물품을 갖춰두었다고 합니다. 산간지방에서는 땔감과 음식을 충분히 마련해 두었어요. 이렇게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마련인데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보양할 수 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이 시기를 보냈다고 하죠. 전통적으로 각종 잡곡과 계란을 넣은 소한죽을 끓여 먹었다고 하는데요, 오늘날에는 서리태를 불려 만든 콩죽이 대표적인 소한죽이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보양식과 마음의 양식으로 한파를 이겨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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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이십사절기
소한
소한
24절기 중 스물세 번째 절기
작은 추위
새해 첫 절기이자
강추위가 집중됩니다
정초한파
(正初寒波)
해가 바뀌고 처음 맞는 절기인 소한에는 정초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입니다. 농가에서는 소한 무렵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추위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시작했다고 해요!
(농한기 눈덮인 마을을 묘사한 풍속화 그림) (C)이익영,한국민족대백과사전
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를 지나 새해의 첫 절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초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아치는 이 시기!
작은 추위라는 이름의 소한입니다.
프라이스 절기로운 생활을 꾸준히 보셨다면?
절기의 의미가 우리나라와 꼭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걸 아실 텐데요!
이번 소한 역시 작은 추위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뒤에 올 대한 보다도 더 추운 날씨가 우리나라를 뒤덮습니다.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기도 하죠.
이렇게 추워지는 소한 때가 되면 혹한기에 대비해 음식과 각종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했다고 합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산간지방에서는 땔감과 음식을 충분히 마련했다고 해요.
(소에게 땔감 나무를 얹고 다니는 상인)(C)국립민속박물관
지난 동지에는 팥죽을 먹었다면, 소한에는 한파가 계속되기 때문에 따뜻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쌀, 콩, 밀, 찹쌀, 보리, 삶은 계란, 소금 등을 넣어 소한죽을 끓여 먹곤 했는데요, 현대에는 서리태를 불려 만든 콩죽이 대표적인 소한죽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몸을 보양하고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는 부추, 생강, 양파, 마늘, 호박, 꿀, 인삼 등을 즐겨 먹었다고 하네요!
 (건강챙겨라고 말하는 EBS 인기 캐릭터 펭수)(C)EBS 자이언트 펭TV
날이 추울수록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보양 음식을 먹으면서 건강 챙겨야죠!
바깥은 여전히 춥지만,
우리 안의 온기를 잃지 않도록 다스려봐요.
올해 첫 절기 소한!
겨울 채비 든든하게 하시고
건강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프라이스 웹에서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소한 아트워크 이미지
추위를 이겨낸 붉그스름한 분홍구슬을 심볼로 만든 신년맞이 아트워크 일러스트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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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온기로 감싸안으며!

바깥은 찬바람 불어 너무나도 춥고 차갑더라도! 우리 안의 온기를 잃지말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다스리며 겨울을 보내봐요!

소한 아트워크 이미지 추위를 이겨낸 붉그스름한 분홍구슬을 심볼로 만든 신년맞이 아트워크 일러스트

🌬 따끈한 배경화면 내려받기 (구글 드라이브로 연결됩니다.) ❄


😈 프라이스 K-alendar(카-렌다) 절기로운 생활에서는,,,

🌞 각 절기의 뜻을 살피고 K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봅니다.
🌞 잘 몰랐던 절기를 맞이하고 우리만의 이야기로 기념합니다.
🌞 한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표현합니다.

동지 팥죽 챙겨먹어요!

동지 아트워크 이미지 동지팥죽을 형상화한 눈송이에 크리스마스 컬러 팔레트를 입힌 아트워크 일러스트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
한 겨울의 정점에 들어섰어요

º 의미 : 한 겨울의 정점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동지 하면 역시 팥죽이지


프라이스가 전하는 동지 이야기 : 동지 팥죽 왜 먹지? 내리는 시기라는데?

한 겨울의 정점, 동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아요. 과거엔 이 날을 기점으로 태양이 부활한다고 여겨 동지를 설에 버금가는 명절로 여겨 작은 설, 아세라고도 불렀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동지에 팥죽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것 같은데요! 동지에 팥죽을 먹어야 한살을 더 먹는다고 여기는 동지첨치의 풍속이 있습니다. 팥죽에 새알을 나이만큼 넣어서 먹었어요. 곱게 간 팥죽도 맛있고, 팥알이 씹히는 통 팥죽도 맛있죠! 그런데.. 여러분은 팥죽에 어떤걸 넣어 드시나요? 소금? 설탕? 새로운 팥죽 논쟁의 탄생? 😂 어느쪽이든 동지에 먹는 팥죽은 잡귀를 물리치고 액을 막으며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는 변함이 없습니다. 프라이스도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며 팥죽 아트워크를 전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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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이십사절기
동지
동지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
한 겨울의 정점에 이르다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아요
동지의 다른 말
아세 (亞歲),
작은 설
동지는 해가 짧아지던 것이 극한에 이르렀다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로, 
옛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태양의 부활로 여겼다고 해요. 민간에서는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설날 다음가는 중요한 날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동지 무렵 마을 모습을 그린 풍속화 그림) (C)이익영,한국민족대백과사전
겨울 하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절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은 동지가 되었어요!
동지는 24절기 중에서도 그 중요도가 가장 큰 절기 중 하나입니다.
동지가 들어있는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부르고
동지를 작은 설, 아세라고도 부르죠!
동지는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녀
설에 다음가는 작은 설로 대접하는 것인데요!
조선 시대 민간에서는 설, 추석 외에도
한식과 단오를 명절로 불렀는데요, 
궁이나 민가에서는 동지까지도 명절로 여겼다고 합니다.
동지 하면 꼭 먹었던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팥죽이죠!!
푹푹 쑨 팥죽에 동동 떠 있는 새알을 건져 먹으면
한겨울 추위도 가시는 느낌이에요. 
술술 넘어가는 고운 팥죽도, 팥이 씹히는 통 팥죽도 고소하고 맛있죠!
그런데.. 혹시 여러분은 팥죽에 어떤 거 넣어 드시나요?
소금? 설탕?
깻잎 논쟁에 이은 팥죽 논쟁, 가능할까요?
(그릇에서 뜨거운 김을 내뿜는 팥죽 사진)
뭐 어느 쪽이든 맛있는 건 마찬가지겠죠?
동지가 작은 설로 대접받는 만큼, 
‘동지에 팥죽을 한 그릇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라는
동지첨치(冬至添齒)의 풍속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지팥죽엔 새알심을 먹는 사람의 나이 수만큼 넣어서 먹어요.
과거엔 동지팥죽을 장독이나 곳간, 헛간 등에 놓아두고 대문이나 벽에 뿌리기도 했는데요, 팥죽의 붉은 색은 잡귀를 몰아내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민 2인조가 바퀴가 달린 수레에 짐을 실어 나르는 모습) (C)한국민속대백과사전, 제주도 이사가는 장면
잔병을 없애고 액을 면할 수 있다고 하여
이웃끼리 나눠먹었다는 동지팥죽!
프라이스도 동지를 맞아
여러분과 팥죽을 나눌게요!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프라이스 웹에서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동지 아트워크 이미지
동지팥죽을 형상화한 눈송이에 크리스마스 컬러 팔레트를 입힌 아트워크 일러스트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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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팥죽

크리스마스 전에 동지가 있다! 동동 새알은 넣고 싶은 만큼 가득!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릴게요!

동지 아트워크 이미지 동지팥죽을 형상화한 눈송이에 크리스마스 컬러 팔레트를 입힌 아트워크 일러스트

🌬 동지팥죽 배경화면 내려받기 (구글 드라이브로 연결됩니다.) ❄


😈 프라이스 K-alendar(카-렌다) 절기로운 생활에서는,,,

🌞 각 절기의 뜻을 살피고 K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봅니다.
🌞 잘 몰랐던 절기를 맞이하고 우리만의 이야기로 기념합니다.
🌞 한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표현합니다.

대설인듯 대설아닌 대설같은 대설

대설 아트워크 이미지 포근한 눈이 내린 숲과 오두막을 표현한 아트워크 일러스트

한겨울에 접어드는, 대설
많은 눈이 내린다는 대설이지만 나라마다 달라요

º 의미 : 눈다운 큰 눈이 내리는 시기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소설 무렵의 추운 바람을 부르는 명칭이 있어요


프라이스가 전하는 소설 이야기 : 큰 눈이 내리는 시기라는데?

소설이 지나 대설이 되었습니다! 대설이니 눈이 펑펑 쏟아져야 할 것 같은데요. 사실 절기는 중국 지방의 계절적 특성을 맞춘 것이라 지리적 차이로 우리나라는 오히려 대설엔 눈이 내리는 일이 드물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대설까지를 가을로 여기기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한겨울의 시기에 오면 눈 내리는 것이 농촌에는 아주 중요했습니다. 땅을 도톰하게 덮는 눈은 보온 역할을 해 심어놓은 보리의 동해를 피하게 해주는 귀중한 존재였어요. 비가 오길 기원하듯, 제때 눈이 내리지 않으면 기설제를 지내기도 했는데요! 프라이스가 전하는 대설 이야기와 아트워크를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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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이십사절기
대설
대설
24절기 중 스물한 번째 절기
한겨울에 접어드는 때
눈다운 큰 눈이 내리는 시기
대설인데 대설이 아니다?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의미의 대설!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설 무렵에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요. 절기는 중국 화북지방의 계절적 특징에 맞춘 것이기 때문에 지리적 차이로 인해 반드시 적설량이 많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빙판 위에서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흑백사진 (C)이관호)
12월이 시작되면서 대설 절기를 맞습니다!
눈이 많이 온다하여 대설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 시기에 눈이 많이 안 온다고 하죠.
서양에서는 추분 이후부터 대설까지를 가을이라고 여긴다고 하는데요,
위치에 따라 계절과 이를 보는 관점이 참 다른 것을 새삼 느낍니다.
대설엔 실제로 눈이 많이 오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과거엔 이 무렵에 눈이 오는 것이 참 중요하기도 했습니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보리는 가을에 심어 동지 이후에 싹이 트기 시작하는데요!
눈이 많이 내리면 싹이 나기 전 땅을 덮어 보온 역할을 해 동해를 적게 입어 보리 풍년이 든다고 하죠!
과거엔 눈이 와야 할 시기에 눈이 오지 않는 것도 천재라고 믿었습니다.
하여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눈이 오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국가 의례가 있었는데요! 
농촌에서는 12월 납일(동지로부터 세 번째 미일(未日, 양의 날)을 가리키는 세시풍속)
 까지 눈이 세 번 오면 이듬해에 풍년이 들고, 눈이 오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하여 기우제처럼 기설제(祈雪祭)를 지냈다고 합니다.
(기설제 하는 모습을 담아낸 풍속화 (C)이무성, 우리문화신문)
얼마 전 눈이 많이 내리긴 했죠?!
보리들도 도톰한 눈 밑에서
내년을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프라이스 아트워크는 눈 덮인 포근한 풍경을 전합니다!
*프라이스 웹에서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대설 아트워크 이미지
포근한 눈이 내린 숲과 오두막을 표현한 아트워크 일러스트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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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대설 풍경

우리나라는 대설에 눈이 오는 날이 드물었다지만,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 농사가 풍년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하죠. 다음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눈이 포근하게 덮인 대설의 풍경을 프라이스 아트워크로 만나보세요!

포근한 눈이 내린 숲과 오두막을 표현한 아트워크 일러스트

🌬 대설 풍경 배경화면 내려받기 (구글 드라이브로 연결됩니다.) ❄


😈 프라이스 K-alendar(카-렌다) 절기로운 생활에서는,,,

🌞 각 절기의 뜻을 살피고 K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봅니다.
🌞 잘 몰랐던 절기를 맞이하고 우리만의 이야기로 기념합니다.
🌞 한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표현합니다.

첫눈이 내리는 시기가 왔다!

소설 절기를 알리는 프라이스 아트워크 디자인 포근한 눈이 내린 숲과 오두막을 표현한 아트워크 일러스트

첫눈이 내리는, 소설
한겨울이 되기 전 잠깐의 따스함을 담은 소설의 다른 이름, 소춘

º 의미 : 첫눈이 내리다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소설 무렵의 추운 바람을 부르는 명칭이 있어요


프라이스가 전하는 소설 이야기 : 곧 첫눈이 오겠지

겨울 절기 잘 즐기고 계신가요? 오늘은 첫눈이 온다는 소설입니다. 한겨울이 들기 전의 약간의 따스함이 남아있어 소춘(小春)이라고도 부른대요. 우리나라는 이 무렵 김장이 다 끝나고 무청이나 시래기를 말리며 겨울나기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은 손돌바람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소설께에 관례로 부는 매서운 바람이 있는데 이 바람을 손돌바람이라고 한대요. 여기에는 설화가 하나 엮여있어요. 아직도 진혼제 형태로 이어 내려오는 손돌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 프라이스 절기 이야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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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이십사절기
소설
소설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첫눈이 내리는 날
입동 후 첫눈이 내리는 시기를 말해요
소설의 다른 이름 소춘 (小春)
소설은 겨울이 시작된 입동과 큰 눈이 오는 대설 사이에 들어있는 절기입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초입에 있어 아직 한겨울처럼 춥지 않고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는데요! 
이런 약간의 따스함을 지닌 소설을 ‘작은 봄’이라는 의미의 ‘소춘’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겨울 채비가 한창인 요즘, 부쩍 기온이 내려갔음을 실감합니다.
오늘은 작은 눈이라는 뜻의 소설입니다.
첫눈이 내리는 시기라는데, 
아직 우리가 아는 첫눈은 오지 않았네요.
(올해 첫눈은 1월에 이미 내렸다는 말 금지!)
(눈이 많이 내리는 논밭 풍경 (c)용인시민신문, 21년도 소설엔 정말로 작은 눈이 내렸다.)
우리나라는 소설쯤이면 김장을 마치고 무청이나 시래기를 엮어 달고, 무와 호박을 말렸다고 합니다. 
목화도 따고 소먹이로 쓸 볏짚을 모으면서 본격적인 겨울나기 채비를 했다고 해요.
(무와 배추가 쌓여있는 모습. 김장 하는 사람들 흑백 사진 (c)국립민속박물관 민속아카이브) 
첫눈이 내리는 시기라는데, 
아직 우리가 아는 첫눈은 오지 않았네요.
(올해 첫눈은 1월에 이미 내렸다는 말 금지!)
(눈이 많이 내리는 논밭 풍경 (c)용인시민신문, 21년도 소설엔 정말로 작은 눈이 내렸다.)
소설이 드는 음력 10월 하순이 되면
관례로 심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갑습니다.
이때 부는 바람과 추위를 손돌바람, 손돌추위라고 부르는데요! 
소설 맞이.. 소설 대신 설화? 하나 소개해 볼게요!
(썬글라스 낀 이모지)
사공 중에 손돌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강화로 피난 가는 왕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돌이 이상하게 물살이 급한 뱃길을 잡아 노를 젓는 것을 보고 의심이 간 왕이 신하를 통해 안전한 곳으로 뱃길을 잡으라고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대요. 
의심을 이기지 못한 왕은 결국 선상에서 손돌을 참수하였는데요.. 손돌은 물에 바가지를 띄우고 이 길을 따라가라는 말을 남기고 죽게 됩니다. 
손돌의 말대로 바가지를 띄워 따라갔더니 무사히 강화도로 피신할 수 있었대요. 
무사히 도착한 왕은 손돌의 충정에 감복해 무덤을 만들고 제사를 지내서 영혼을 위로하였다고 합니다.
(눈바람이 치고 물살이 쎈 강위에 있는 배 한척과 사람들 풍속화)
손돌이 억울하게 죽은 날이 음력 10월 20일이라 이날이 되면 원혼에 의해 매년 추운 바람이 불어온다고 해요. 
이 바람을 손돌바람이라고 하고, 여울목을 손돌목이라고 합니다. 
어부들은 이 날 바다 나가는 것을 삼가고 원혼제를 지냈다고 하네요! 김포에서는 매년 손돌공진혼제를 봉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사 지내는 사람들 사진 (c)김포신문, 손돌공진혼제)
소설 같은 설화 어떠셨나요? 아직도 진혼제가 이뤄지고 있다니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프라이스 아트워크는 첫 눈을 알리는 팝업이 떴습니다!
어서 첫 눈을 만나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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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는 배경에 11.22 소설 한글과 小雪 한자 픽셀아트를 팝업창으로 구현한 모습 아트워크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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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알

첫눈이 언제 올까요? 첫눈이 내리는 절기 ‘소설’을 알림창에 비유하여, 첫 눈의 설렘을 표현한 아트워크를 만나보세요!

소설 기념 아트워크 디자인
눈이 오는 배경에 11.22 소설 한글과 小雪 한자 픽셀아트를 팝업창으로 구현한 모습 아트워크

🌬 첫눈 알림 배경화면 내려받기 (구글 드라이브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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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절기의 뜻을 살피고 K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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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마지막 겨울 절기의 시작!

입동 절기를 알리는 프라이스 아트워크 디자인 The Beginning of Winter 입동 한자(立冬)를 폭신한 눈처럼 표현한 아트워크

겨울 준비 시작!, 입동
 – 맑았다가 갑자기 추워졌다가 변화무쌍 입동날씨

º 의미 : 겨울이 시작되다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입동에 행하던 미풍양속, 치계


프라이스가 전하는 입동 이야기 : 와 겨울이다!

입동입니다. 겨울이 시작되었어요! 이렇게 갑자기 겨울이 온다고?? 도통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옷차림도 뒤죽박죽 정신이 없어요. 그도 그럴것이 입동무렵 우리나라는 계절풍이 교차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네요. 🌬 조금만 방심했다간 감기 걸리기 십상이니 옷차림에 유의하시길 바래요! 겨울에 접어드는 입동이 되면 앞으로 닥쳐올 추위를 대비해 여러가지 겨울나기 준비를 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건 단연코 김장이겠죠! 입동을 전후하여 5일 내외에 담근 김치가 맛있다고 전해진대요. 갓 담은 김치에 뜨끈한 수육, 흰 쌀밥까지..? 아 왠지 입동의 맛을 이렇게 기억하게 될 것 같은데요? 🤤 추워지는 겨울에 건강에 취약한 동네 어르신을 불러 대접하는 치계미라는 미풍양속도 이번 프라이스 절기 이야기에서 만나보세요. 입김이 나오기 시작하는 겨울의 시작 입동! 프라이스 아트워크와 함께 겨울을 맞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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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이십사절기
입동
입동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겨울이 시작되다
낮의 길이가 10시간대로 줄고 물과 땅이 얼기 시작해요
꿩과 닭과 쌀 치계미
겨울이 시작되면 행해지던 미풍양속이 있어요. 마을 노인들을 모시고 융숭히 대접하는 치계미라는 풍속입니다. 
입동뿐만 아니라 동지, 섣달그믐날에 행했다고 해요. 
추운 날 이웃과 어르신을 생각하는 온정이 느껴지는 풍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겨울 절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입춘, 입하, 입추를 거쳐.. 입동이 왔습니다!
갑작스레 뚝 떨어진 기온이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하게 합니다.
(여럿이 모여 김장을 하는 풍속화 이미지 (c)이억영, 입동풍경)
입동 무렵의 우리나라 날씨는 변덕스럽기가 그지없어요.
계절풍이 교차하는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맑고 화창한 날씨였다가 갑자기 겨울바람이 불며 매서운 추위가
덮쳐와요. 방심했다간 감기 걸리기 십상이니 모두 건강 유념하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판피린에프 옛날 신문 광고 이미지 (c)동아제약)
매서운 추위가 본격화되기 전에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한국인이라면 추워지는 이쯤에 꼭 하는 게 있죠?
바로바로~ 김장입니다. 
과거엔 김장철이면 시장이며 마당이며 온 동네에 배추와 무로 가득 찼는데 요즘엔 보기 힘들어진 풍경이라 왠지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무, 배추가 가득실린 리어카, 트럭과 모여있는 사람 이미지 (c)김장시장, 한국민속문화대백과사전)
입동 무렵 하는 김장 말고도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이 하나 있습니다.
치계미(雉鷄米)라고 부르는 양로풍속입니다. 
치계미는 꿩, 닭, 쌀을 의미하는데요, 본래 마을의 사또를 대접하기 위해 밥상에 올릴 반찬값으로 꿩이나 닭, 쌀을 추렴하는 것을 말합니다. 후에 이 음식들로 요리를 해 어르신에게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지칭하는 말로 바뀌었다고 해요. 
입동, 동지, 섣달그믐날에 마을 어르신들을 모아 음식을 대접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살림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치계미에는 꼭 출연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은 치계미를 도랑탕 잔치로 대신했는데 우리가 잘 아는 추어탕을 말합니다. 
입동 무렵이 되면 미꾸라지들이 도랑에 숨는데 이때 도랑을 파면 겨울잠을 준비하는 통통하게 살찐 미꾸라지를 잡을 수 있었대요.
(도랑에서 미꾸라지 잡는 어린이의 모습 풍속화 (c)입동, 이무성 한국화가)
날씨가 추워지며 모두가 힘든 시기가 오지만 약자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항상 존재해 왔던 것 같아요.
겨울의 시작인 지금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온정을 베푸는 너그러움을 가져보아요!
프라이스 아트워크는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을 표현한 타이포그래피를 전달합니다.
*프라이스 웹에서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The Beginning of Winter 
입동 한자(立冬)를 폭신한 눈처럼 표현한 아트워크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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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작

이제 겨울이 시작됩니다. 입김 호호 나오는 겨울을 맞이해봐요!

입동 기념 아트워크 디자인
The Beginning of Winter 
입동 한자(立冬)를 폭신한 눈처럼 표현한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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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스 K-alendar(카-렌다) 절기로운 생활에서는,,,

🌞 각 절기의 뜻을 살피고 K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봅니다.
🌞 잘 몰랐던 절기를 맞이하고 우리만의 이야기로 기념합니다.
🌞 한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표현합니다.

찬 서리에 시들지 않고 각성하는 과일?!

상강 절기를 알리는 프라이스 아트워크 디자인 맑은 낮이 저물면 뚝 떨어지는 기온에 서리가 내리는 풍경을 나타낸 아트워크

서리(霜)가 내리는(降), 상강
 – 맑고 상쾌한 낮과 달리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져요

º 의미 : 서리가 내리다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서리를 맞아야 철이 드는 과일이 있어요


프라이스가 전하는 상강 이야기 : 가을의 마지막 절기, 이슬이 서리가 되어 내려요.

가을이 왔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순식간에 가을 절기가 끝났어요!! 남은 건 당황스러운 추위?! 오늘은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린다는 뜻의 상강입니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기도 하고요! 이 시기에는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져요. 한로불산냉(寒露不算冷), 상강변료천(霜降變了天)이라는 옛말이 있는데요. 한로 때에는 차가움을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상강 때엔 날씨가 급변한다는 뜻이라고 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지난 절기 한로와 비교하면 확실히 추워진 것 같기도..? 😰 서리가 내리는 이 시기에는 농작물의 피해가 크죠. 서둘러 작물을 거둬들이는 와중에, 이 찬 서리를 맞아야 비로소 격상하는 과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모과인데요! 거실에 둬서 천연 방향제로도 쓰고, 따뜻하게 차로 마시기도 하는 모과는 수확시기도 이맘때로 찬 서리를 맞아야 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첫서리를 맞은 모과로 만든 차 한잔이면 상강의 추위도 떨쳐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상강의 모습을 담은 프라이스 아트워크와 함께 가을의 마지막 절기를 지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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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이십사절기
상강
상강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 절기
서리가 내리는 시기
쾌청한 가을 낮이 저물면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져요
뚝섬의 유래
뜬금없이 뚝섬?! 과거 상강에는 ‘둑제’라고 하여 둑기를 세우고 군신 치우에게 제사를 지냈는데요! 
병조판서가 주관하는 나라의 중요한 제사였어요. 이 제사를 지내던 곳을 둑섬, 둑도라고 불렀어요. 
이후 여러 번의 발음이 바뀌면서 지금의 뚝섬이 되었다네요!
오늘은 상강! 가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상강은 말 그대로 서리 상霜, 내릴 강降을 써서 서리가 내린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찬 이슬이 내리던 시기가 어느덧 서리가 내리는 시기로 바뀌었어요.
마당에 곡식을 나르고 감을 따는 풍속화 이미지 (c)이억영, 상강풍경
한로불산냉(寒露不算冷),
상강변료천(霜降變了天)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로 때에는 차가움을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상강 때엔 날씨가 급변한다는 뜻이라고 해요.
지난 한로 때와 비교 해보면 어떤가요?
급변한 날씨를 실감하시나요?
(나뭇잎에 서리가 맺힌 사진)
더위의 종류처럼 서리도 종류가 있습니다.
늦가을에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를 '무서리'라고 하고요,
아주 단단하고 되게 내리는 서리를 '된서리'라고 한대요!
서리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농작물이 서리를 맞기 전에 서둘러 거둬들이는데요.
이 서리를 맞아야 그 격이 높아지는 과일이 있습니다.
(안경쓴 이모지)
가을을 뒤로하며 차가운 공기와 서리가 내리는 이맘때 따뜻한 모과차를 마시며 건강도 함께 신경쓰면 좋겠네요!
프라이스 아트워크에서는
서리내리는 상강의 풍경을 전달합니다.
겨울절기가 시작될 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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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낮이 저물면 뚝 떨어지는 기온에 서리가 내리는 풍경을 나타낸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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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내림

맑은 낮이 저물면 뚝 떨어지는 기온에 서리가 내리는 상강을 프라이스 아트워크로 즐겨보세요!

상강 기념 아트워크 디자인
맑은 낮이 저물면 뚝 떨어지는 기온에 서리가 내리는 풍경을 나타낸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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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비 안녕~ 기러기 어서와!

한로 절기를 알리는 프라이스 아트워크 디자인 여름을 물고 떠나는 제비와 가을을 가져오는 기러기의 모습을 우표와 편지로 형상화한 아트워크

찬 이슬이 서리가 되어가는, 한로
– 여름 제비가 떠나고 겨울철새 기러기가 찾아와요

º 의미 : 찬 이슬이 내리다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여름의 풍경이 지나고 완전한 가을 풍경이 펼쳐져요


프라이스가 전하는 한로 이야기 : 찬 이슬 맺히는 아침, 가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어요! 일교차가 크지만, 낮 동안에는 날씨가 참 선선하고 좋습니다. 찬 이슬이 맺히는 한로에 접어들었어요. 한로에는 본격적으로 가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름의 싱그러움이나 온기는 가시고 강수량이 줄어들어 서늘한 공기와 함께 단풍이 깊어지는 시기예요. 🍁 이때에는 국화가 노랗게 물들어 우리나라는 국화전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름을 나던 제비는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고, 대표적 겨울 철새 기러기가 한반도를 찾는데요! 예로부터 기러기는 계절의 전령이라 하여 한로가 되면 반가운 손님으로 귀히 여겼다고 하네요!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는 한로 이야기를 프라이스 아트워크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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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이십사절기
한로
24절기 중 열일곱 번째 절기
찬 이슬이 내리는 시기
가을이 무르익고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쌀쌀합니다
기러기를 기다리며
한로가 되면 선조들은 기러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합니다. 
기러기를 계절의 전령 이라고 믿었다고 하는데요, 신의가 깊고 의좋은 새라 하여 귀히 여겼다고 하네요!
아침 공기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찬 이슬이라는 뜻의 한로는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를 말해요.
농촌에서는 타작하고 겨울을 대비합니다.
(붉고 노란 꽃과 나무가 집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마당에서 타작을 하는 모습을 나타낸 풍속화 이미지 (c)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이때는 등산하기에도 참 좋은 날씨인데요!
시원한 날씨도 한몫하지만,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깊어지는 가을 산의 단풍을 보면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눈이 즐거워지는 한로의 계절 풍경입니다.
(단풍 든 산 이미지)
가을 하면 생각나는 국화도 이때 노랗게 핀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이 시기에 국화전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는 풍습이 있어요.
(국화전이 접시에 담겨있는 이미지 (c)궁중음식연구원)
또, 한로가 되면 기러기를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서로 간에 신의가 깊다, 하여 신조信鳥라고도 부는 기러기를 계절이 변하는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네요!
(청둥오리 두 마리가 강에 떠있는 이미지)
여름새인 제비가 떠나고
겨울 철새인 기러기가 찾아오는 한로!
완전한 가을을 물어다 주는 한로의 이야기가 담긴 프라이스 아트워크를 만나보세요!
*프라이스 웹에서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여름을 물고 떠나는 제비와 가을을 가져오는 기러기의 모습을 우표와 편지로 형상화한 아트워크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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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가고 기러기 오다

여름은 제비가 물고 떠나고, 가을을 가져오는 기러기가 찾아옵니다!

한로 기념 아트워크 디자인
여름을 물고 떠나는 제비와 가을을 가져오는 기러기의 모습을 우표와 편지로 형상화한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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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프라이스 웹에서만 😝
2024년 한로 맞이 한정 디자인

홈페이지에만 공개되는 한정 디자인 배경화면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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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밤이 더 길어질 차례

추분 절기를 알리는 프라이스 아트워크 디자인 기하학 일러스트를 통해 천문학적으로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하는 장면을 천구 좌표계로 표현한 아트워크

이제 정말 가을이니, 추분
 – 밤이 길어지고 비와 함께 기온이 내려간다..?

º 의미 : 가을에 들어서다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별을 보며 건강을 기원해요!


프라이스가 전하는 추분 이야기 : 낮과 밤의 길이가 또 같아졌다!

가을의 네 번째 절기를 맞습니다. 가을이라는 단어가 참.. 어색하네요. 😂 과거와 똑같은 날씨는 아니지만 우주는 계속해서 돌고 있죠! 낮이 점점 길어지던 춘분을 지나, 밤이 길어지는 계절의 변곡점 추분에 이르렀습니다. 태양과 지구가 180도가 되는 날이죠. 이제 점점 밤이 길어지면서 기온도 낮아지고 점점 추위가 다가올 텐데요! 추분에는 날이 추워지면서 물이 마르고 벌레도 동면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풍이 오기도 하는 시기라고도 하는데요, 이번 추분이 들어있는 주말은 비 소식이 있다고 하죠? 시원하게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추석에도 지속되었던 더위가 좀 식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춘분 이야기와 아트워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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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이십사절기
추분
추분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
가을에 들다
춘분으로부터 꼭 반년째 되는 가을에 들어서는 추분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춘분과 마찬가지로 추분에도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집니다. 
추분 이후로는 밤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기 시작하죠! 
보통 춘분보다 추분의 기온이 높다고 하는데요, 아직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나고 일교차가 큰 ‘처서’를 지나 서늘한 밤공기에 흰 이슬이 맺히는 ‘백로’를 거쳐 드디어 ‘추분’에 이르렀어요!
추분은 봄에 들었던 춘분과 마찬가지로 태양의 황경이 180도가 되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가을절기입니다.
(곡식을 거두어 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를 따서 말리는 풍속화 이미지(c) 이억영, 추분풍경 국립민속박물관)
계절의 분기점이 되는 추분에 들어서면 참 할일이 많았습니다.
논밭의 곡식들을 거두는 가을걷이를 하는데요, 추수를 말합니다.
이삭이나 열매를 따고, 베고, 말리고, 타작했어요.
대부분의 곡식은 가을에 수확하기 때문에 이때면 일이 아주 많았어요.
추수는 날이 추워지기전에 끝내야해서 옛 사람들은 이웃과 품앗이 하며 가을걷이를 했다고 합니다.
(벼를 수확한 논 풍경 이미지 (c) 가을걷이, 국립민속박물관 아카이브)
추분에는 무려 고려시대부터 지내던 행사가 있는데요!
‘노인성제’라고 하여 추분에 인간의 장수를 담당한다고 하는 노인성(星)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서양에서는 노인성을 카노푸스라고 불러요.
남쪽 수평선 가까이 붙어 낮은 고도에 뜨기때문에 관측이 어려워요.
그래서 이 별을 보면 무병장수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하네요!
(카노푸스 별자리 이미지 (c) Vito Technology, Inc.)
천문학적으로 태양과 지구가 180도가 되는 추분에 별을 보며 제사를 지내는 옛 풍습이 있다고 하니 새삼 하늘과 우리는 뗄 수 없는 사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늘의 별을 읽으며 농사의 풍흉을 점치고 앞으로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도 했던 옛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번 프라이스 아트워크는 추분의 태양을 담아봤어요!
프라이스와 함께 이번 절기를 보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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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 일러스트를 통해 천문학적으로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하는 장면을 천구 좌표계로 표현한 아트워크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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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점

기하학 일러스트를 통해 천문학적으로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하는 장면을 천구 좌표계로 표현한 프라이스 아트워크를 만나보세요!

추분 기념 아트워크 디자인
기하학 일러스트를 통해 천문학적으로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하는 장면을 천구 좌표계로 표현한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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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밤 공기와 아침에 찾아오는 하얀 이슬

백로 절기를 알리는 프라이스 아트워크 디자인 포도 알알이 맺힌 깨끗한 이슬에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포도알을 영롱한 이슬처럼 표현한 아트워크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 백로
– 완연한 가을, 선선한 밤 공기

º 의미 : 하얀 이슬이 맺힘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포도가 가장 맛있는 포도순절!


프라이스가 전하는 백로 이야기 : 제법 밤 공기가 차가운데?

가을의 세 번째 절기를 맞이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머리속에 흰 새가 한마리 떠오르죠? 하얀 이슬이라는 의미의 백로입니다. 밤 사이 서늘한 기온으로 인해 아침에 풀잎마다 이슬이 맺히기 시작해요. 더위가 순식간에 찾아왔던것 처럼 추위도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념합시다! 이 시기를 이르는 한자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포도순절(葡萄旬節)인데요! 다소 생소하게 느껴져요. 백로부터 추석까지의 기간을 포도가 무르익는 포도순절이라 불렀는데요! 포도가 가장~ 맛있는 때라고 합니다. 포도뿐만 아니라 처서에는? 복숭아, 중복 전까지는 참외를, 말복 전까지 수박을 먹어야 하는 등 철따라 과일의 먹어야 하는 때가 있다고 했어요. 역시 먹을것에 진심인 쩝쩝박사 조상님들! 절기까지 맛으로 느꼈다니 대단합니다. 👍 포도는 예로부터 다산과 풍요, 장생을 의미합니다. 포도순절을 맞아 프라이스가 전하는 아트워크로 백로를 느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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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7
이십사절기
백로
백로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
하얀 이슬이 내리는 시기
밤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혀요.
백로의 다른 말
포도순절(葡萄旬節)
백로부터 추석까지의 시기를 말해요. 포도가 농익고 당도가 높아 가장 맛있는 포도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시기 옛사람들은 편지 첫머리에 ‘포도순절에 기체후 일향만강 하옵시고..’라고 꼭 적었다고 합니다.
(아침 풀잎에 이슬이 맺힌 이미지)
가을이 무르익으며 올해의 열다섯 번째 절기, 백로를 맞았습니다.
백로 하면 아마 제일 먼저 흰 새를 떠올릴 것 같은데요!
흰 백白에 이슬 로露를 쓰는 백로는
밤 동안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 시기를 말합니다.
요즘 날씨, 어떤가요?
퇴근길엔 바람이 제법 차갑고 시끄럽던 매미 소리도 어느순간 안 들리기 시작했어요.
(잘 익은 포도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이미지)
완연한 가을을 맞이하는 이때를 이르는 다른 말이 있어요.
백로부터 추석까지의 시기를 포도순절이라고 한다는데요!
백로에는 포도가 농익는 제철이라 가장 맛있는 포도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을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를 따로 명칭까지 붙이다니..
다른 과일은 어떨까요?
참외는 중복까지가 맛있고,
수박은 말복까지,
처서에는 복숭아를,
백로에는 포도!
실제로 이렇게 절기마다 과일의 먹는 때가 있어요!
과일 맛으로 절기를 느낀 조상님들.
역시 먹을 것에 진심인 쩝쩝박사의 계보는 옛날부터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포도는 예로부터 다산, 장생을 상징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풍요로움과 행복을 의미하는데요!
곧 다가올 한가위에는
제철 맞은 탐스런 포도 가득 사 들고
가족과 둘러앉아 나눠 먹으면 어떨까요?
 
프라이스는 백로의 이슬과 포도를 담은 아트워크로
여러분의 행복과 풍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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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알알이 맺힌 깨끗한 이슬에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포도알을 영롱한 이슬처럼 표현한 아트워크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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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알마다 풍요와 행복을! 포도순절

포도 알알이 맺힌 깨끗한 이슬이 백로의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포도 담은 아트워크로 여러분의 풍요와 행복을 기원합니다!

백로 기념 아트워크 디자인
포도 알알이 맺힌 깨끗한 이슬에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포도알을 영롱한 이슬처럼 표현한 아트워크

🍇이슬포도 배경화면 내려받기 (구글 드라이브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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