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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리는, 소설

  • K-alendar

첫눈이 내리는, 소설

– 한겨울이 되기 전 잠깐의 따스함을 담은 소설의 다른 이름, 소춘

º 의미 : 첫눈이 내리다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소설 무렵의 추운 바람을 부르는 명칭이 있어요


프라이스가 전하는 소설 이야기 : 곧 첫눈이 오겠지

겨울 절기 잘 즐기고 계신가요? 오늘은 첫눈이 온다는 소설입니다. 한겨울이 들기 전의 약간의 따스함이 남아있어 소춘(小春)이라고도 부른대요. 우리나라는 이 무렵 김장이 다 끝나고 무청이나 시래기를 말리며 겨울나기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은 손돌바람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소설께에 관례로 부는 매서운 바람이 있는데 이 바람을 손돌바람이라고 한대요. 여기에는 설화가 하나 엮여있어요. 아직도 진혼제 형태로 이어 내려오는 손돌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 프라이스 절기 이야기에서 만나보세요!

이미지를 오른쪽으로 스크롤 해보세요 ▶

2024.11.22
이십사절기
소설
소설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첫눈이 내리는 날
입동 후 첫눈이 내리는 시기를 말해요
소설의 다른 이름 소춘 (小春)
소설은 겨울이 시작된 입동과 큰 눈이 오는 대설 사이에 들어있는 절기입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초입에 있어 아직 한겨울처럼 춥지 않고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는데요! 
이런 약간의 따스함을 지닌 소설을 ‘작은 봄’이라는 의미의 ‘소춘’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겨울 채비가 한창인 요즘, 부쩍 기온이 내려갔음을 실감합니다.
오늘은 작은 눈이라는 뜻의 소설입니다.
첫눈이 내리는 시기라는데, 
아직 우리가 아는 첫눈은 오지 않았네요.
(올해 첫눈은 1월에 이미 내렸다는 말 금지!)
(눈이 많이 내리는 논밭 풍경 (c)용인시민신문, 21년도 소설엔 정말로 작은 눈이 내렸다.)
우리나라는 소설쯤이면 김장을 마치고 무청이나 시래기를 엮어 달고, 무와 호박을 말렸다고 합니다. 
목화도 따고 소먹이로 쓸 볏짚을 모으면서 본격적인 겨울나기 채비를 했다고 해요.
(무와 배추가 쌓여있는 모습. 김장 하는 사람들 흑백 사진 (c)국립민속박물관 민속아카이브) 
첫눈이 내리는 시기라는데, 
아직 우리가 아는 첫눈은 오지 않았네요.
(올해 첫눈은 1월에 이미 내렸다는 말 금지!)
(눈이 많이 내리는 논밭 풍경 (c)용인시민신문, 21년도 소설엔 정말로 작은 눈이 내렸다.)
소설이 드는 음력 10월 하순이 되면
관례로 심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갑습니다.
이때 부는 바람과 추위를 손돌바람, 손돌추위라고 부르는데요! 
소설 맞이.. 소설 대신 설화? 하나 소개해 볼게요!
(썬글라스 낀 이모지)
사공 중에 손돌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강화로 피난 가는 왕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돌이 이상하게 물살이 급한 뱃길을 잡아 노를 젓는 것을 보고 의심이 간 왕이 신하를 통해 안전한 곳으로 뱃길을 잡으라고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대요. 
의심을 이기지 못한 왕은 결국 선상에서 손돌을 참수하였는데요.. 손돌은 물에 바가지를 띄우고 이 길을 따라가라는 말을 남기고 죽게 됩니다. 
손돌의 말대로 바가지를 띄워 따라갔더니 무사히 강화도로 피신할 수 있었대요. 
무사히 도착한 왕은 손돌의 충정에 감복해 무덤을 만들고 제사를 지내서 영혼을 위로하였다고 합니다.
(눈바람이 치고 물살이 쎈 강위에 있는 배 한척과 사람들 풍속화)
손돌이 억울하게 죽은 날이 음력 10월 20일이라 이날이 되면 원혼에 의해 매년 추운 바람이 불어온다고 해요. 
이 바람을 손돌바람이라고 하고, 여울목을 손돌목이라고 합니다. 
어부들은 이 날 바다 나가는 것을 삼가고 원혼제를 지냈다고 하네요! 김포에서는 매년 손돌공진혼제를 봉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사 지내는 사람들 사진 (c)김포신문, 손돌공진혼제)
소설 같은 설화 어떠셨나요? 아직도 진혼제가 이뤄지고 있다니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프라이스 아트워크는 첫 눈을 알리는 팝업이 떴습니다!
어서 첫 눈을 만나볼 수 있기를..
*프라이스 웹에서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눈이 오는 배경에 11.22 소설 한글과 小雪 한자 픽셀아트를 팝업창으로 구현한 모습 아트워크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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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언제 올까요? 첫눈이 내리는 절기 ‘소설’을 알림창에 비유하여, 첫 눈의 설렘을 표현한 아트워크를 만나보세요!

소설 기념 아트워크 디자인
눈이 오는 배경에 11.22 소설 한글과 小雪 한자 픽셀아트를 팝업창으로 구현한 모습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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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절기의 뜻을 살피고 K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봅니다.
🌞 잘 몰랐던 절기를 맞이하고 우리만의 이야기로 기념합니다.
🌞 한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표현합니다.

글/그래픽 프라이스
아트워크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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