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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접어드는, 대설

  • K-alendar

한겨울에 접어드는, 대설

많은 눈이 내린다는 대설이지만 나라마다 달라요

º 의미 : 눈다운 큰 눈이 내리는 시기
º 오늘 프라이스에서는 : 소설 무렵의 추운 바람을 부르는 명칭이 있어요


프라이스가 전하는 소설 이야기 : 큰 눈이 내리는 시기라는데?

소설이 지나 대설이 되었습니다! 대설이니 눈이 펑펑 쏟아져야 할 것 같은데요. 사실 절기는 중국 지방의 계절적 특성을 맞춘 것이라 지리적 차이로 우리나라는 오히려 대설엔 눈이 내리는 일이 드물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대설까지를 가을로 여기기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한겨울의 시기에 오면 눈 내리는 것이 농촌에는 아주 중요했습니다. 땅을 도톰하게 덮는 눈은 보온 역할을 해 심어놓은 보리의 동해를 피하게 해주는 귀중한 존재였어요. 비가 오길 기원하듯, 제때 눈이 내리지 않으면 기설제를 지내기도 했는데요! 프라이스가 전하는 대설 이야기와 아트워크를 만나보세요. 😊

이미지를 오른쪽으로 스크롤 해보세요 ▶

2024.12.07
이십사절기
대설
대설
24절기 중 스물한 번째 절기
한겨울에 접어드는 때
눈다운 큰 눈이 내리는 시기
대설인데 대설이 아니다?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의미의 대설!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설 무렵에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요. 절기는 중국 화북지방의 계절적 특징에 맞춘 것이기 때문에 지리적 차이로 인해 반드시 적설량이 많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빙판 위에서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흑백사진 (C)이관호)
12월이 시작되면서 대설 절기를 맞습니다!
눈이 많이 온다하여 대설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 시기에 눈이 많이 안 온다고 하죠.
서양에서는 추분 이후부터 대설까지를 가을이라고 여긴다고 하는데요,
위치에 따라 계절과 이를 보는 관점이 참 다른 것을 새삼 느낍니다.
대설엔 실제로 눈이 많이 오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과거엔 이 무렵에 눈이 오는 것이 참 중요하기도 했습니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보리는 가을에 심어 동지 이후에 싹이 트기 시작하는데요!
눈이 많이 내리면 싹이 나기 전 땅을 덮어 보온 역할을 해 동해를 적게 입어 보리 풍년이 든다고 하죠!
과거엔 눈이 와야 할 시기에 눈이 오지 않는 것도 천재라고 믿었습니다.
하여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눈이 오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국가 의례가 있었는데요! 
농촌에서는 12월 납일(동지로부터 세 번째 미일(未日, 양의 날)을 가리키는 세시풍속)
 까지 눈이 세 번 오면 이듬해에 풍년이 들고, 눈이 오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하여 기우제처럼 기설제(祈雪祭)를 지냈다고 합니다.
(기설제 하는 모습을 담아낸 풍속화 (C)이무성, 우리문화신문)
얼마 전 눈이 많이 내리긴 했죠?!
보리들도 도톰한 눈 밑에서
내년을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프라이스 아트워크는 눈 덮인 포근한 풍경을 전합니다!
*프라이스 웹에서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대설 아트워크 이미지
포근한 눈이 내린 숲과 오두막을 표현한 아트워크 일러스트
프라이스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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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대설 풍경

우리나라는 대설에 눈이 오는 날이 드물었다지만,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 농사가 풍년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하죠. 다음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눈이 포근하게 덮인 대설의 풍경을 프라이스 아트워크로 만나보세요!

포근한 눈이 내린 숲과 오두막을 표현한 아트워크 일러스트

🌬 대설 풍경 배경화면 내려받기 (구글 드라이브로 연결됩니다.) ❄


😈 프라이스 K-alendar(카-렌다) 절기로운 생활에서는,,,

🌞 각 절기의 뜻을 살피고 K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봅니다.
🌞 잘 몰랐던 절기를 맞이하고 우리만의 이야기로 기념합니다.
🌞 한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표현합니다.

글/그래픽 프라이스
아트워크 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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